[뉴스핌=이은지 기자] 현대중공업이 납치된 한국인 노동자 4명과 이들의 나이지리아 동료를 풀려나게 하기 위해 약 18만 7000달러(약 2억원)를 납치범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바옐사 주 경찰 피델리스 오둔나 대변인이 4일(현지시각) 납치범 중 한 명을 체포한 결과 몸값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범죄에 가담한 몇몇이 합쳐 3000만 나이라(18만 7000달러)를 받았다고 이 범인은 자백했다.
범죄를 저지른 이유가 금전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었으며, 현대중공업은 근로자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운에 대가 지급을 비밀에 부친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오둔나 대변인은 이 같은 몸값을 제공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비슷한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노동자 4명과 현지인 노동자 2명은 지난달 17일 바옐사 주 브라스섬 건설현장에서 정체불명의 무장괴한에 납치됐고 현지인 노동자 1명은 바로 풀려났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