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만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1월 채권전망’ 보고서에서 정권교체 이후 경기부양 조치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2012년 12월 27일 작성한 ‘201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를 바탕으로 통화정책 무게중심이 경기부양으로 이동하며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을 선도금리계약(FRA)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지만 연구원은 “FRA에 내재된 6개월 이내 금리인하 기대 수치가 작년 11월 6bp에 올 1월 2일 16bp로 상승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지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올 물가 목표범위를 기존 2.0%~4.0%에서 2.5%~3.5%로 축소함에 따라 당분간 물가 상승률이 목표 범위 하단에 머물러 있을 것일 분석했다. 1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1.6%였다.
김지만 연구원은 4월 이내 금리인하 조치를 예상하며 “1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실제 금리인하가 실행되지 않더라도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채권 시장 약세는 탈피”할 것이라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올 1월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가 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가 단기적으로 충분히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2011년 7월 이후부터 2013년 1월 2일까지 장단기 스프레드 값이 평균을 소폭 상회한 점을 들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균이상으로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기는 어렵다”고 예상했다.
그는 채권시장에 원화강세 현상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450억 달러 규모의 장기물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했고, 일본에서는 추가 양적완화를 예고했다. 그는 “원화 강세 저지를 위해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강화 가능성이 있다”며 “올 1월 채권 시장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