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재정절벽 협상 타결로 위험자산 ‘사자’가 두드러진 가운데 금속 상품이 주식과 동반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13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688.8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금 선물은 1695.40달러까지 오르며 1700달러 탈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상승 랠리는 은 선물이 더 강하게 연출했다. 은 선물 3월 인도분은 78센트(2.6%) 급등한 온스당 31.01달러를 나타냈다.
주식과 금속 상품의 동반 강세는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재정절벽 협상 타결을 이루면서 1분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공포가 상당 부분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정지출 삭감과 부채한도 상향 등 보다 굵직한 현안이 미결로 남은 만큼 금융시장의 ‘리스크-온’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골드 뉴스레터의 브라이언 런딘 에디터는 “상당수의 현안이 제대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채 남은 상항”이라며 “어떤 형태든 협상 결과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 역시 침체 리스크를 모면한 데 따른 안도 랠리가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됐지만 협상 결과가 대단히 만족스럽지 못할 뿐 아니라 부채한도와 재정지출 관련 사안이 또 다시 투자심리를 냉각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밖에 금속 상품도 상승했다. 백금 4월 인도분이 1.7% 급등한 온스당 1568.0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3월물이 0.7% 상승한 온스당 707.95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3월물도 2.3% 랠리한 파운드당 3.74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