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권지언 기자] 2013년 계사년을 맞아 각국에서 지도자들의 신년 메시지들이 이어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 벽두부터 재정절벽 위기 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인 가운데, 각국 지도자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도 위기 극복에 주력하자는 메시지들을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올해 독일 경기는 “더욱 어려워 질 것”이며, 유로존 부채위기 역시 종료되기 까지 한참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메르켈은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기 위한 개혁들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독일 경기가 2013년에 더 어려워 질 것으로 보여 독일 국민들이 인내심을 발휘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 같은 어려움에 위기 해결을 포기하기 보다는 더 열심히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신년 연설에서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는 실업률을 반드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프랑스가 예상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금융 위기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신년 연설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좌파 성향의 야권 지도자를 주축으로 반정부 시위가 개최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국가 발전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러시아 국민이 단합해야 확신을 갖고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도 관심 있게 지켜봤다.
BBC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육성 신년사를 발표했으며, 북한 최고지도자가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한 것은 19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북관계와 관련해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 역시 라디오와 TV 방송을 통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후 주석은 특히 2013년에는 글로벌 경제 성장 강화를 위해 중국이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2012년 한 해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달성했고 2013년에는 성장모델 전환에 중점을 두는 한편 안정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