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새해 미국 국채 시장이 한풀 꺾이며 충격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국채보다 주식 등의 위험자산으로 투자를 옮겨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업률이 점차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고용시장의 빠른 개선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 완화 정책을 2015년 중반보다 서둘러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라는 얘기다.
BNP파리바의 릭 클링맨 채권 트레이더는 "향후 6~12개월 내에 연준이 국채 매입을 중단할 것"이라며 "연준이 국채 시장에서 빠져 나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채를 보유하는 것을 원하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연준 정책의 변화 이전에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에 나설 것이라도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실업률이 6.5%선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제로금지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11월 기준 7.7% 수준으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