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지난 10월 국내 사업 철수를 결정한 야후코리아가 31일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
이에 따라 야후코리아의 국내 서비스는 중단되고 내년부터 야후코리아 사이트로 접속하면 미국의 야후 사이트로 연결된다.
야후코리아는 31일 공지를 통해 모든 프로덕트와 서비스, 컨텐츠등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에 진출한지 15년만이다. 지난 1997년 국내에 첫 진출한 야후코리아는 성공적이
었다. 국내 시장 진출 초기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포털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신시장을 개척했다. 한 때 포털 검색점유율 80%까지 오르며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 초반 불기 시작한 IT벤처 붐은 포털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라는 국내 포털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야후코리아의 아성이 흔들거렸다. 이후 포털은 NHN과 다음이 1, 2위를 지키며 시장을 선도했다.
반면 야후코리아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급기야 야후코리아의 국내 점유율이 1%내외로 추락하며 존립기반을 위협 받았다. 더욱이 검색광고 자회사 오버추어코리아가 NHN에 이어 다음과 결별한 뒤 야후코리아는 사업철수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