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기관 매수가 집중되며 2012년 마지막 장은 상승세로 마무리됐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70포인트, 0.49% 오른 1997.05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이어지는 상승세로 올해 전체적으로는 9.4% 오르며, 지난해 10% 빠진 부분을 거의 만회했다는 분석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선방했다고 볼 수 있으나, 다른 나라보다는 다소 부진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관이 18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68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393억원 순매도로 나섰다.
이날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상승 전환한 코스피는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 갔다.
특히 오후 2시 이후 연기금 등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장 중 2000 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결국 2000선을 내주며 마감됐다.
오 연구위원은 "장 마감 무렵, 연휴와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차익 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다시 밀려났다"고 말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장비 그리고 보험업종 만이 소폭 내렸을 뿐, 그 외 전 업종이 올랐다. 전기가스업종이 2.04%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전자, 음식료, 기계 그리고 운수창고업종 등이 1% 안팎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가 1.74% 뛴 1522000원을 기록하며 5일 만에 150만원 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그리고 기아차의 현대차 3인방은 각각 1~2% 대 낙폭을 보였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47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14개 종목이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4.24포인트(0.86%) 상승한 496.32를 기록, 이틀 연속 오르며 올해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