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원/달러 환율이 닷새 연속 하락하면서 1070원 하향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경상수지 사상최대 흑자와 엔화약세를 바탕으로 하향압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종가관리에 나서고 있는 외환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서면서 1070원은 쉽게 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071.20/4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00/0.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하락한 1071.30원에 개장했다. 이후 1070.10원까지 추가 하락하며 1070원 하향 돌파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외환당국이 스무딩에 나서며 1070원이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72.00원, 저점은 1070.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11월 경상수지는 68억8000만달러 흑자로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사상최대를 다시 경신했다. 아울러 엔화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달러/엔 환율은 86엔까지 상승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경상수지 사상최대 흑자와 수주소식, 달러/엔 급등세,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압력이 높다"면서 "다만 당국이 1070원에서는 스무딩을 통해 막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