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8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재정절벽의 현실화를 반영하며 하락한 영향이다.
이날 발표된 11월 국내지표가 개선세를 보였지만 시장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경상수지는 68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4분기 국내지표의 개선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점, 전일 발표된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경기부양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강세재료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거래 마지막 날인 만큼 윈도우 드레싱도 관측된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5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각각 3bp 떨어진 2.82%, 3.00%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 대비 3bp 하락한 3.18%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5.89에 거래 중이다. 전거래일 종가인 105.82에서 출발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53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도 598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보험권과 투신권이 각각 131계약, 14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도 80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3틱 상승한 115.13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1틱 하락한 114.89로 출발해 강세폭을 확대 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윈도우 드레싱성 매수세가 들어오고 내년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살짝 살아나는 상황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일단 오늘 광공업생산 나온 거나 재정절벽 협상 등 미뤄볼 때 연초가 금리인하를 밀어붙이는 분위기가 아닐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일 발표된 정부의 경제전망치의 여파가 좀 있는 것 같다"며 "마지막 거래일 종가관리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