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정유, 석유화학 업종 8개사의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4분기 비수기 영향 및 정제마진, 석유화학제품 스프레드 하락 등에 따른 결과다.
KB투자증권 박재철·이현호 애널리스트는 28일 정유·화학업종에 대해 “커버리지 8개 기업의 합산 4분기 영업이익을 대비 14.9% 낮은 1조77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평균 정제마진이 9.1달러/배럴로 0.7달러/배럴 전분기대비 하락했고 3분기에 있었던 재고이익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 및 PE, PP 등범용 폴리머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 감소도 주효했다.
다만 내년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추세다.
박 애널리스트는 “업종 합산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10월 중순을 고점으로 하락하였던 정제마진이 12월 들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춘절을 앞두고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12월부터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석유화학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PX와 벤젠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꼽혔다. 이는 정제마진과 윤활기유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유업체들의 석유화학 부문 실적을 긍정적으로 볼 수있는 요소다.
이날 KB투자증권은 금호석유와 호남석유 등 순수화학 종목이 지난 1개월간 25% 가량 상승했음에도 2013년 상반기까지는 비중확대 관점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