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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망]③ 내년 해외건설시장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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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환경 불확실성 일부 해소, 국내 업계 경쟁력 높아져

[뉴스핌=이동훈 기자] 건설업계의 대안으로 꼽히는 해외수주는 올해보다 다소 상황이 나을 것이란 진단이 나오고 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과거보다 해소된데다 중동-북아프리카 등 전통의 해외 '수주밭'의 발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새해에는 아시아지역과 남미지역 등의 발주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해외건설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올해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내년에도 여전히 강세 종목은 플랜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발주처의 발주여력도 풍부하고 무엇보다 토목·건축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또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수자원 관리사업도 내년에는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건설 시장에 만연한 문제점인 저가수주 경쟁도 내년 이후부터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해외수주 목표는 2010년 실적인 716억달러(약 79조1700억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해외 시장환경이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개선된데다 국내 업계의 해외수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유로존 재정위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위세는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란 게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의 분석이다. 
 
다만 미국의 재정감축에 따른 경기급랭 현상인 '재정절벽'은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재정절벽'이 해외수주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발주처인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발주물량은 여전히 풍부하다. 다만 올해의 경우처럼 발주가 지연될 가능성은 적지 않은 만큼 이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환경 개선보다 업계가 기대를 거는 것은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수주 경쟁력 강화다. 국내건설업계의 주요 종목은 해외건설시장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산업이다. 여기에 도급 공사 수주에 대한 경쟁력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 해외건설지원과 김규철 과장은 "이미 상당수의 프로젝트를 우리 업체들이 수주를 예약해놓은 상태며 플랜트, 토목, 건축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선진국과 비교해서도 떨어지지 않는 수주경쟁력이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12월 현재 수주가 유력한 해외건설물량은 약 120억달러(약 13조2600억원)다. 이 가운데 70억달러(약 7조7400억원)가 넘는 공사가 내년 상반기 중 해외수주 실적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내년 해외건설 수주목표액을 올해 목표치인 700억달러(약 77조4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토부 이상주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아직 업계의 수주전망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새해 해외수주 목표액은 2010년 달성치인 716억달러를 넘게 설정할 것"이라며 "목표액 달성 가능성은 올해보다 높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도 "내년도 해외시장 흐름을 볼 때 최소 700억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에도 우리 업계의 해외건설 진출 종목은 여전히 플랜트가 될 전망이다. 플랜트는 해외건설 종목 중에서도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여기에 토목, 건축 등 일반 도급사업에서의 경쟁력도 한층 개선된데다 4대강 사업을 토대로 한 물관리사업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강세가 기대되고 있다.
 
수주지역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국토부와 해건협에 따르면 남미지역 수주액은 지난해 대비 올해는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도 페루 등 남미지역에 대한 수주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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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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