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새벽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고 엔화약세 흐름도 지속되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하면서 상단을 지속적으로 누르는 모습이었다.
다만 여전히 미국 재정절벽과 관련한 대외 불확실성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070원대 초반에서의 지지력도 강하게 전개됐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0원 하락한 1074.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0.70원 하락한 1074.00원에 개장했다. 이후 곧바로 상승전환 하는 등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역외세력을 중심으로 롤플레이에 나서면서 1076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76.20원, 저점은 1074.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4000억원 이상 순매수, 16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지만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역외에서 롱플레이에 나서면 비드가 나왔지만 연말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왔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려고 시도를 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리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