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화요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대만 증시에서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증시는 이틀째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중국 증시는 대형 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거세지며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다고 풀이하고 있다.
올들어 11개월 동안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키고 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유입된 FDI 규모가 1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1월~10월 FDI 증가 규모가 전년비 3.45% 감소한 것보다 감소세가 소폭 가속화된 것이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2154.51로 전날보다 0.22%, 4.54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공급업체 관련주들이 여전히 약세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재정절벽 협상을 지켜보며 조심스러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7632.18로 전날보다 0.01%, 0.90포인트 오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데 힘입어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2011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며 수출주들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전력관련주들에서는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전날 전력 관련주들이 8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한 탓으로 풀이된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9927.49로 전날보다 1.0%, 98.61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816.83으로 1.12%, 8.09포인트 오르고 있다.
보합 출발한 홍콩 증시는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에 상승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전날 미국 증시를 따라 금융주들과 광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AIG는 하락 중이다. AIG가 홍콩 자회사 지분 전량을 매각해 65억 달러를 확보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2만 2539.02로 전날보다 0.11%, 25.41포인트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