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1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공모기업은 70~80개, 공모금액은 2조5000억~3조5000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라며 "SK루브리컨츠, 현대로템 등 대어급 공모주와 애경화학, 동부팜한농 등의 대기업 계열사가 상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IPO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증시 하락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IPO 규모와 건수는 각각 1조원, 28건으로 전년 대비 77%, 62% 급감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IPO 시장 역시 규모와 건수가 각각 전년대비 39%, 35% 감소한 1515억달러, 1582건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할 경우 최악의 한 해였다.
이 연구원은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의 중소기업 상장 활성화 정책으로 코스닥 시장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들도 수혜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내년 이후 IPO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기업은 산은금융지주, 동부생명, 현대오일뱅크, 미래에셋생명, 현대로템, 현대삼호중공업, 포스코건설, LS전선, 현대엠코, SK루브리컨츠, LG CNS, 삼성SDS, 삼성석유화학 등이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