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중국 주요 대도시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이징의 주택가격은 급격하게 연간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18일 로이터 통신은 자체 집계를 통해 지난 11월 중국 70개 대도시의 신규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0.7%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10월 집계한 연간 1.1% 하락률에 비해 하락 추세가 다소 둔화된 셈이다. 월간으로는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개월 중 4번째 상승 기록이다.
이날 다우존스통신의 경우 11월 중국 대도시 주택가격이 월간으로는 70곳 중에서 53곳이 올랐고 연간으로는 41곳이 하락했다면서, 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은 0.24%로 10월의 0.05%보다 상승률이 강화됐다고 계산했다. 다우존스는 연간 주택가격 등락률은 0.60% 하락하며 10월의 1.0% 하락률보다는 완만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3년째 주택시장 투기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지난 6월과 7월 중국 당국이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주택가격 상승 전망에도 힘이 실린 상황.
중국 국가통계국의 집계에 따르면 11월 베이징 지역의 신규 주택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0.7% 올라 직전월인 10월의 0.2% 하락 기록에서 반등했으며, 상하이 집값은 0.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10월의 1.3% 하락보다는 하락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