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벼랑끝 용산역세권 121억 처리 향배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내년 1월 ABS이자 46억 처리 못하면 부도..사업방식 변화 예고

[뉴스핌=이동훈 기자] 공사비만 31조원 규모의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2500억원 전환사채(CB) 발행 무산으로 휘청이고 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이자 납부시기가 잇달아 도래하지만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자본금으론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PFV)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해법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개최 시기는 대통령선거 일정을 고려해 이달 말쯤이 유력하다. 하지만 1, 2대 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 간 사업방식, 출자금 증자 등 주요사안마다 마찰을 빚고 있어 돌파구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신규투자 없으면 내년 1월 ‘좌초’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드럼허브는 이날 도래하는 ABS 이자 121억원을 보유자금으로 결제한다. 당초 CB발행 이후 유입된 자금으로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신규투자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같은 날 지급해야 하는 종합부동산세 46억원은 부족한 자금사정을 들어 납부시기를 늦출 예정이다.

드림허브가 보유한 자본금은 180여억원 수준이다. ABS 이자를 갚고 나면 50여억원이 남는다. 이달 직원 급여 등 운영비가 지출되면 내달 중 자본금은 바닥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다 내년 1월 17일 도래하는 ABS 이자 46억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CB를 발행해 자금을 수혈받기 전에는 해결책이 없다. 내달 디폴트(부도) 처리되면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시작된 이후 7년만에 청산절차에 들어간다.

용산역세권 관계자는 “이사회 개최가 중요하다기 보다 1, 2대 주주 간 사전 교감이 더욱 시급하다”며 “사업의 키를 쥔만큼 서로 하나씩 양보하는 결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코레일 “타 출자사 투자해야 CB 참여”

롯데관광개발을 포함한 29개 출자사들은 코레일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분위기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데다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져 추가 투자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레일은 타 출사자가 CB에 참여해야 투자에 나서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자사가 요구한 ‘단계적 개발론’이 수용되지 않은 채 리스크(위험) 부담만 높아지는 상황은 불합리하다는 것.

송득범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타 출자사들이 현재의 ‘통합개발’에 찬성하면서 투자는 안하는 모순을 보여주고 있다”며 “위험부담이 높은 개발방식을 수정하고 출자사들의 리스크 부담을 함께 해야 추가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번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선 코레일의 의견이 수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타 출자사들이 사업을 이끌어 갈 만한 자금여력이 없어서다.

출자사 한 관계자는 “공기업이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주도한다는 점은 민간 출자사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코레일이 나서지 않으면 이번 개발사업이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사업방식의 궤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오는 2016년 말까지 준공 및 분양을 끝내는 통합개발 방식에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원하고 있다. 또 자본금 한도를 3조원으로 증액, 롯데관광개발이 잠정 보유하고 있는 자산관리회사(AMC)의 옛 삼성물산 지분 45.1%의 인수 등도 요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