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금융은 ING생명보험 인수 실패 악재가 주가에 기반영돼 인수 성공시 주가 상승 전망이 나왔다.
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KB금융은 오는 18일 이사회서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미 ING생명 인수 적격 예비후보로 선정됐지만 최종 결정이 연기돼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ING생명 인수실패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것.
이 연구원은 "KB금융이 ING생명을 인수할 경우 내년 ROE는 보수적으로 봐도 기존 추정치 대비 33bp 상승할 것"이라며 "ING생명보험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KB금융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언론보도에 따르면 KB금융은 18일 이사회에서 ING 생명보험 한국법인 인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지난 5월 인수 적격 예비후보로 선정되었으나 최종 결정은 번번이 연기됐다. 특히 지난 9월에 인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KB금융의 주가도 상승했지만 인수 결정이 연기되면서 KB금융의 지난 3개월 KOSPI 대비 상대수익률은 -8.2% 로 외환은행 다음으로 가장 저조하다. 우리는 현재 KB금융의 주가가 이미 ING 생명보험 인수 실패를 반영하고 있으므로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을 추천한다.
-ING 생명보험 인수시 KB금융의 2013년 ROE는 기존 추정치 대비 약 33bp, BPS는 0.7%, EPS는 8.7%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ING 생명보험의 2012년 3월 기준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추정한 것이며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적이다. 회계기준연도를 2013년으로 바꾸고 향후 시너지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수익성 제고 효과는 더 높아질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