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일본노선 수요 악화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IFRS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일본노선을 중심으로 한 여객수요 악화로 영업수익 1조 4846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역성장 추세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고성장하였던 인천공항 일본노선 여객 처리량이 한일관계 악화로 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일본노선 역시 입국자 중심으로 여객 수요가 둔화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강 애널리스트는 "전체 여객매출 중 일본노선 매출이 18.8%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게다가 일본 노선은 수익성이 상당히 좋은 노선이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일본노선을 제외한 중단거리 노선"과 최근 공급을 확대한 미주노선의 경우 수요가 양호해 L/F 자체는 2012년 4분기 대비 0.2%p 증가하겠지만, yield가 7.7% 감소(원화기준) 할 것으로 추정돼 수익성이 악화 될 전망이다.
그는 "최근 화물시황이 부진한 가운데 6월과 8월 화물기를 2대 추가하면서 M/S를 확대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21.5%였던 화물부문 M/S는 지난 3분기 24.5%로 3.0%p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IT 수요를 중심으로 화물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어 공급량을 확대하면서 M/S를 확보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
로 파악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화물시황 개선시 이익 개선 추세는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