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지만 이 같은 낙관은 오판이었다는 사실이 내년 밝혀질 것이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주택시장이 회복되면서 경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은 어불성설이다. 기대만큼 강한 회복이 가시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GDP 대비 주택시장 및 건설업의 비중이 과거 정점이었을 때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일정 부분 회복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유로존의 위기는 내년에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주변국의 위기와 침체가 중심국으로 보다 빠르게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주변국 상황이 악화되는 한편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화 상승과 신용 마비, 기업 수익성 악화 등 유로존 경제를 압박하는 요인이 적지 않다. 내년 유로존 경제는 또 한 차례 침체를 맞을 전망이다."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뉴욕대 교수.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주택시장에 대한 최근 낙관적인 전망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강조하며 비관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