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북한은 한국 시간 오전 9시 50분 전후 동창리 발사대에서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이라고 주장하는 3단 미사일을 쏘아올렸다.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는 즉시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렸고, 오전 10시 5분께 로켓의 마지막 단이 필리필 인근 태평양 해상에 낙하하는 것으로 비행이 마무리됐다.
이어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광명성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자축하고 있지만 미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오전 11시 40분이 되어서야 로이터통신은 미국 국무부 관계자가 이메일 답신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로켓이 발사된 사실에 대해 유의하고 있으며(noted),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추후에 더 논평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주변국의 비난 속에서도 로켓 발사를 강행했지만, 미국은 빠른 논평을 내놓지 않은 채 입장의 구체화를 망설이고 있어 주목된다.
일본 정부는 관방장관 브리핑을 통해 "심히 유감스러우며,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짧막한 논평을 즉시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