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12월 들어 한파가 기승을 부리자 '젊음 상징' 청바지도 보온성을 높인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다양한 청바지가 출시되면서 청바지 비수기철인 11~12월까지 매출 구성비가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청바지는 봄(3월~4월)과 가을(9월~10월)에 일년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팔리지만, 소재 특성상 11월부터 12월까지는 매출 비중이 5%에 그친다.
롯데마트에서는 청바지 내피에 플리스 소재를 입혀 보온성과 신축성을 높인 ‘본딩진’과, 청바지 외부에 털 소재 느낌을 살려 방한 기능을 강화한 ‘기모진’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11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본딩진’, ‘컬러 기모진’의 판매 동향을 집계한 결과,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한 달간 청바지 매출 비중이 평균 2%대 수준에서 올해는 5.2%로 2배 이상 늘었으며, 12월에도 한파가 계속돼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높은 수요를 고려해 본딩진, 기모진 등 보온성을 강조한 청바지의 준비 물량을 작년보다 4배 가까이 늘린 2만여장을 준비했다. 오는 12일까지 정상가가 2만9800원인 ‘기모진’과 ‘본딩진’을 1만원 할인해 각 1만9800원에 판매하며, 아동용은 1만5800원에 판매한다.
김윤선 롯데마트 의류PB팀 MD(상품기획자)는 "일반적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는 청바지를 기준으로 보면 비수기에 해당되지만 올해는 불황과 한파의 영향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보온성 청바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준비 물량을 대폭 늘리고, 관련 행사도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