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두 달 만에 1.6% 아래로 다시 내려오며 재정절벽 우려를 반영했다.
또한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는 속보치보다 0.1%p 하락한 전기비 0.1%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 2.4% 달성이 사실상 어려워졌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채권시장에서는 여전히 관망의 분위기다.
3분기 성장률 발표는 이미 지나간 재료라는 인식이 강하고 12월 금통위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반면 전일 외국인의 숏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지지선이 확인됐다는 점이 약세 전환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보다 0.5bp 하락한 2.85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인 2.95%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5bp 상승한 3.085%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05.98에 거래 중이다. 105.97~106.02의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28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투신권도 각각 805계약, 186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틱 떨어진 116.28에 거래 중이다. 116.26~116.38의 좁은 박스권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엔 외국인이 오버해서 밀렸지만 120일 이평 근방에서 지지받고 올라와서 숏으로 돌기도 힘든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같이 예상 밖의 기회가 오면 좀 사볼까 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점심에 대량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에 주목할 뿐"이라며 "단기 딜링인지 더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