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부문이 중·단기적 성장 드라이브이자 캐쉬카우라고 평가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택배부문은 현재 매월 20% 내외의 물동량 성장으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MS도 단독기준으로 연간 21%에 근접, CJ GLS 합산기준 39% 내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택배부문은 향후 3~5년간은 성장 견인차, 중장기적으로 캐쉬카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는 "인터파크 택배사 이노지스의 경영 악화로 인터파크와 예스24의 도서 택배 물량이 CJ대한통운으로 이전된 것이 택배산업 구조재편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그 규모는 5만box/일로 CJ대한통운 일일 물량의 4.6%으로 크지 않지만 단가소폭 인상, 경쟁없이 고객의 자발적인 유입이라는 점에서 택배산업 구조조정의 의미있는 이벤트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물류시장 성장이 제한적이므로 성장을 위한 해외 M&A는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중국 포워딩회사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CJ GLS의 합병의 시너지는 CJ대한통운이 CJ GLS의 IT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창고 및 터미널에 적용, 자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에게 보다 확장된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이러한 IT시스템을 해외 화주에게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CJ GLS는 자산을 활용해 고정비 절감이 가능하고 해외 부문의 네트웍을 확대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삼성물류 이탈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이는 CJ 해외부문 및 비삼성 화주 영입으로 보완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4분기는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수준인 400억원 내외로 전망되고,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360억원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부산 컨테이너항만의 적자가 3분기 대비 4분기에 확대될 전망"이라며 "경영정상화 방안이 4분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