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내년 경제정책에 관한 청사진 발표에 힘입어 급등, 이에 대한 영향으로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가 5000계약을 돌파했다.
그동안 선물환 규제와 호주금리 인하 등의 재료에도 꿈쩍않던 채권시장은 이날 약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은 전일대비 2bp 상승한 2.86%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 또한 전일대비 각각 4bp씩 오른 2.95%와 3.08%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6bp 상승한 3.20%, 30년물은 5bp 오른 3.29%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수준인 2.81%를 유지했고 2년물은 전일대비 3bp 상승한 2.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 수준인 2.8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7틱 내린 105.99에 마감했다. 106.08에서 출발해 105.93~106.09의 레인지를 보였다.
외국인은 5523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선물이 3784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낸 반면, 은행은 6092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보험과 투신 또한 각각 965계약과 1683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틱 하락한 116.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보다 6틱 상승한 116.76에서 출발해 116.20~116.77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중국의 경제 청사진 발표에 증시가 급등하며 심리적 요인으로 움직였던 게 컸던 것 같다"며 "장기물에서 부담을 받는 상황에서 내일 장은 기술적 반등만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급격히 줄었던 거래량이 오늘은 외인들 매도세로 2배 가까이 늘었다"며 "요즘 장이 조용하다고 말은 하지만 거래량으로만 따지면 연말인데도 그렇게 줄어든 것 같진 않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윤혜경(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