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오는 10일 예정된 의사들의 전면 파업 여부가 주말에 확정된다.
대한의사협회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용민 대변인은 4일 "최근 보건복지부와 협상에 돌입했다"며 "주중에 협상을 계속 가진 후 주말에 그 결과를 바탕으로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복지부에 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의원급 의료기관 토요일 휴무와 함께 오는 10일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토요 휴무가 처음 실시된 지난 11월 24일에는 전국 의원의 52%, 지난 2일에는 60.28%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각을 세웠던 비대위는 최근 복지부와 두 차례 만남을 갖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비대위는 복지부에 ▲수가결정구조 개선 ▲의정협의체·의료제도 선진화를 위한 특별협의체 구성 ▲성분명처방 추진 중단 ▲총액계약제 추진 중단 ▲포괄수가제 개선 ▲전공의 법정 근무시간 제도화 ▲병원신임평가 기관 신설 또는 이관 등 7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당초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던 4일 저녁 전국의사대표자회의는 파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민 대변인은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다소 이른감이 있다"며 "비대위의 파업 관련 경과 보고와 함께 대표자간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