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 한해, 백화점 소비 키워드로 ‘PSY(Price·Story·Young)’를 선정했다.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에는 불황기에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고객들이 많았으며, 스토리가 있고 재기 발랄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10대~20대 영(Young)고객 및 ‘꽃중년’ 등의 영마인드(Young-mind) 고객을 잡기 위한 백화점이 노력이 돋보였던 한 해이기도 하다.
올해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무엇보다도 상품의 ‘가격(Price)’에 민감했다. 특히 불황에 ‘가치소비(구매하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상품 등에는 과감히 돈을 투자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아끼는 소비행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사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스토리(Story)가 있고 재미있는 상품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제 고객들은 단순히 제품의 디자인이나 기능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 그리고 ‘이야기’ 속에 있는 상품을 사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는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이 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영(Young)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본점 영플라자를 리뉴얼 오픈하며 10대~20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트리트브랜드 및 온라인쇼핑몰을 대거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본점 등 대형점을 중심으로 스트리트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팝업매장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젊고 새로운 감각의 브랜드와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데에 열중했다.
롯데백화점 자주MD팀 나현준 매니저는 “2011년의 가장 큰 화두가 ‘소비의 양극화’였다면 올해는 다양한 정보채널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한 가치소비’가 주요 트렌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은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백화점은 2013년에도 올해 히트상품의 성공요소를 반영해 상품을 기획하고 영(young)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