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관절염 천연물신약 시장을 두고 국내 제약사 간 경쟁이 뜨겁다. 천연물신약이란 식물과 동물 등의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개발한 의약품을 말한다.
각 제약사는 자체 개발한 천연물신약을 통해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엠지제약이 지난 1일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신약 '레일라 정'를 발매했다.
레일라는 피엠지제약이 13년 간의 연구을 거쳐 시장에 내놓은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당귀·목과·방풍·속단·오가피·우슬 등 12개의 생약 성분이 들어있는 레일라는 골관절증의 주요 손상부위인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우수하다.
통증 완화 효과와 골관절증 질환의 근본적인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레일라의 출시로 국내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둘러싼 천연물신약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현재 출시된 관절염 천연물신약은 SK케미칼의 '조인스 정'과 녹십자의 '신바로 캡슐'이 있다.
꿀풀과 하눌타리 등을 주요 성분으로 한 조인스는 2001년 시장에 나온 국내 제1호 천연물신약이다.
지난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관절염 천연물신약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신바로는 7년 간에 걸친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예로부터 관절염·디스크 등 골관절 질환 치료에 사용돼 왔던 구척·방풍·우슬 등 여섯 가지 천연물이 들어있다.
신바로는 올 상반기 20억원대의 처방을 기록하는 데 머물렀으나 시장 확대를 통해 내년에는 2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이 기대된다.
레일라는 국내 시장과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피엠지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5년 안에 '레일라'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성장시키는 데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