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프랑스 정부의 국유화 압박에 결국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하 미탈)이 두 손을 들었다.
프랑스 내 적자 용광로를 폐쇄하려던 미탈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까지 나서서 압박을 취하자 결국 폐쇄 계획을 철회했다. 장 마르크 에로 총리는 지난 30일 미탈이 제철소 직원의 일자리를 보장하기로 약속했다며 폐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탈은 경제 위기로 프랑스 북동부 플로랑 주에 있는 제철소 일부 시설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마땅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용광로 2곳을 폐쇄하고 직원 630명을 해고할 계획을 밝혔다. 2006년 인도 철강회사 미탈이 프랑스의 아르셀로를 인수해 탄생한 아르셀로미탈은 프랑스에서 2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용광로 폐쇄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프랑스 정부에 강한 압력 의해 미탈은 결국 플로랑 주 용광로 폐쇄와 감원 계획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