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3일 실시되는 국고채 30년물 4000억원 입찰이 민평인 3.20%보다 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기획재정부는 9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30년물 4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지난달 5일 실시된 국고채 30년물 4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07%, 3.10%으로 결정됐다.
3.07%의 낙찰 금리는 개인투자자들로 전해지는 가운데 응찰률은 347.1%로 마무리됐다.
이날 입찰에 대해 PD들은 하나같이 전망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는 가운데 민평보다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엔드유저 수요가 확인되지 않은 탓에 가격이 강할 이유가 없고 PD들 입장에서도 현재 레벨은 여전히 매력적인 금리 수준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다만, PD들의 경우 당장 다음 달부터 호가 조성의무가 발생하고 대차도 쉽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가 불가피한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30년물을 낙찰받은 쪽에서 헤지욕구가 강해 입찰 이후 10년물과 20년물의 약세 전환으로 귀결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증권사의 한 PD는 "예측이 쉽지 않다"며 "실수요가 많지는 않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낙찰을 받긴 받아야 해서 막판까지 치열한 눈치보기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민평 3.20%보다는 오버가 아닐까 싶다"며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예상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매니저는 "강하기는 힘들 것 같고 다만 스트립 기본 수요가 있어 적절한 선에서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