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KDB산업은행이 스위스 프랑채권과 호주 캥거루본드를 연이어 공모발행했다. 연말 공모발행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깬 성공적인 발행이라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 한 것이다.
산은은 3일 스위스 프랑(CHF) 1.8억 규모의 스위스 프랑채권과 호주달러(AUD) 4억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스위스와 호주시장에서 연이어 공모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원화로 총 6000억원 규모의 이벌 외화채권 발행은 미국의 재정절벽 위기와 유로존 위기에 대응한 안전판 강화를 위해 연말에 선제적 조달을 한 것이다.
특히 캥거루본드는 지난 1997년 외환이기 이후 발행을 중단했으나 최근 신용등급상승으로 16년만에 보수적인 호주시장에 재진입해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국제금융부문 노융기 부행장은 “재정절벽(Fiscal Cliff) 우려 등 불안한 금융환경에도 불구 한국의 건실한 경제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와 한국물에 대한 투자수요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위스프랑 채권은 6년 만기에 표면금리는 연 1%로 BNP Paribas, DB, CS가 공동주관했다.
캥거루 본드는 3년 만기로 금리수준은 달러(U$) 리보금리 + 0.90%p 상당(BBSW+115bp)의 변동금리이며, ANZ, UBS, Westpac가 공동으로 발행주관을 맡았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