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1.54%로 집계됐다.
그리스에 대한 유로존 구제금융 지원 합의와 미국 재정절벽 우려 완화가 펀드에 호재가 됐다.
코스피 대형주가 2.02% 오르자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 성과가 선전했다. 반면 코스닥은 0.06% 하락, 코스피 중소형주는 각각 0.93%, 0.13% 상승하는 데 그치자 중소형주식펀드가 부진한 성적을 냈다.
소유형 중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2.13%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고 일반주식펀드는 1.07%, 배당주식펀드는 0.87% 수익률을 올렸다. 중소형주식펀드만이 홀로 -0.12%로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자동차, 건설, 조선업종 강세로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다수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중소형주, 경기방어주의 부진으로 관련 펀드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가 9.27% 수익률로 주간 최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자 1(주식)종류C-A’펀드가 -3.56%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미래에셋TIGER필수소비재상장지수[주식]’펀드 및 ‘미래에셋TIGER중국 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펀드 등 내수업종 및 경기둔감업종의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는 2% 내외로 손실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졌지만 약보합세를 기록해 국내채권펀드도 0.02% 수익률에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는 0.05%로 가장 성과가 높았고 투기등급채권(BB+)에 투자 가능한 하이일드채권펀드도 0.05%의 수익률을 올렸다. 일반채권펀드는 0.04%, 우량채권펀드는 0.03%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2주째 플러스 성과를 기록, 0.36%의 수익률을 냈다.
지난주 가장 저조했던 인도주식펀드가 2.37%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최고 성과를 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인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하고 골드만삭스가 인도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아시아태평양주식(ex J) 펀드와 1.83%,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는 1.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북미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1.50%, 1.21%로 집계됐다.
섹터별로 보면 소비재섹터펀드가 2.1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멀티섹터는 1.21%, 헬스케어섹터는 0.66%로 집계됐다. 기초소재섹터는 -0.17% 수익률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