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30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됐다.
재정절벽 협상에 진전이 없다는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의 발언 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는 간밤 오름세로 마감한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 흐름을 이어간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월말과 연말을 맞아 대부분 포지션 정리에 나섰는데, 차익 매물 출회 뿐만 아니라 저가매수세 역시 포착됐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7개월래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고,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2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주력 수출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일본 내각이 8800억엔 규모의 2차 경기 부양책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48%, 45.13엔 오른 9446.01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26%, 2.02포인트 오른 781.46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의 경우 11월 한 달 동안은 5.8% 오른 셈이다.
대만 증시도 1% 넘게 상승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리스크 회피 심리를 덜어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가권지수는 1.02%, 76.62포인트 오른 7580.17로 장을 마쳤다. 이는 8주래 최고 종가로, 지수는 이번 한 달 기준으로는 6% 가까이 올랐다.
최근 약세장을 이어가던 중국 증시도 이날은 반등했다.
내주 발표되는 중국 공장주문 지표가 7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6.63포인트, 0.85% 전진한 1980.1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지수는 이번 한 달 기준으로는 4.3% 빠진 기록이다.
홍콩 증시는 3개월 째 월간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리커창 부총리가 향후 10년 동안 도시화 정책이 중국 발전의 대부분으 이끌 것이라고 밝혀 투자심리에 힘을 보탠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07.50포인트, 0.49% 전진한 2만 2030.39로 마감됐고, 월간 기준으로는 1.8% 올랐다.
한편 한국 증시는 이날 홀로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세에도 불구, 개인들이 내다팔면서 전날보다 1.95포인트, 0.10% 내린 1932.90으로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