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0일 채권금리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10월 산업활동동향이 예상 수준을 하회한 영향이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0.6% 상승, 전년비 0.8%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비와 투자가 1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가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3개월 연속 하락해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했다.
다만,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속보치인 2.0%를 크게 웃도는 2.7%로 상당한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추격매수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82%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인 2.90%을 유지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3.01%의 매도호가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6.11에 거래 중이다. 106.10~106.13의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31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도 251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투신권과 개인이 각각 46계약, 51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8틱 상승한 116.97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10틱 상승한 116.99로 출발해 116.95~117.00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산생이 안 좋아서 강세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연말이라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산생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하고 선행동행지수가 하락하는 등 내용도 좋지 않다"며 "이로 인해 장 초반 일단 강세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3분기 GDP가 상당히 개선되는 등 대외 여건이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 단기적으로 106.00~106.20의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강해지면 매도관점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