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채권시장의 변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금리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주택지표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으나 재정감축 관련 불확실성, 더딘 고용경기 회복세, 허리케인에 따른 영향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중에도 미국 소비 및 투자 개선은 제한적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조세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미국 기업들이 배당 확대에 나서고 있는 점도 4분기 설비투자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소지가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트로이카의 그리스 지원 협상이 타결됐으나 전일 무디스가 밝혔듯이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인 재정 재건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유로존 이슈 역시 시차를 두고 재차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금일 채권시장은 변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제한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 역시 미결제 8만 계약 수준에서 추가 선물매도가 제한되고 있고 코스피도 전일 전고점 및 기술적 저항대에 도달하면서 금일에는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될 수 있어 보인다"며 "금일 채권시장은 제한적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