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외국인이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을 반등으로 이끌었다.
29일 12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2.85포인트, 1.13% 오른 255.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166계약(7857억원)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30계약(4626억원), 3011계약(3834억원)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3887계약 늘어난 10만4908계약, 거래량은 13만2875계약이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 0.47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737억원, 비차익 1265억원으로 모두 매수 우위다.
이날 시장은 갭 업 출발해 초반 상승, 중반 횡보 그리고 막판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김지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전날 미국증시 상승의 영향이 컸다"며 "선물 외국인이 대량 매수로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평했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파생상품파트 부장은 "아주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기술적으로는 60일 이동평균선에 와 있어 이걸 뚫는다면 지속적인 상승세를 탈 수 있을, 중요한 순간이다"라고 분석했다.
베이시스 흐름도 좋았다.
장 중 베이시스가 평균 0.7~0.8, 최고 1.0까지 확대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무엇보다 현물 외국인의 비차익 매수세가 재개된 것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심 부장은 "어제 비차익 매도가 나와 우려가 됐으나, 오늘 비차익 매수로 돌아왔다"며 "이는 앞으로 지수가 떨어지더라도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이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에서는 장 중 투신과 은행이 꽤 들어온 것이 특이했다는 분석이다.
김 책임연구원은 "장 중 투신과 은행이 들어왔는데, 이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국가지자체가 매수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 부장은 "국가지자체의 자금 소진으로 다른 기관들이 들어왔다"며 "이는 투자 세력 간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