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후보가 사퇴를 선언한 지난 23일 연예계 인사들은 자신의 SNS을 통해 아쉬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정치권에 강한 분노를 드러내는 등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먼저 영화 '26년'의 원작자인 만화가 강풀(39)은 안 후보의 사퇴에 "안철수 후보님이 이겼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감사하고 미안한다"는 글을 게재했고, 유명 작곡가 김형석(46)은 "안철수 후보는 이제 온 국민의 진정한 멘토가 되었다. 그는 진정으로 정치가 국민을 위한 것이 되기를 염원하고 또 염원했다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글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수 신해철(44)은 역시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마침내 시대가 염원하던 정치지도자가 사실상 건국 이래 처음으로 일단 한명 출현했다"며 "정당정치를 일개 개인으로 압박하며 출현하더니 심지어 대선조차 거치지 않고 다음 시대 정치의비전을 선물한 이 작은 기적을 폄훼하기 위한 미디어의 광풍이 몰아치겠네요"란 글을 게재했다.
또한 배우 김여진(40)은 "기시감. 시장 선거, 윤여준 전 장관의 발언에 온통 난리 치던 타임라인. 박원순 시장님께 양보 후의 감동. 대선까지 그를 내몬 게 그때 그 감동이었는데 오늘의 사퇴는 그때보다 훨씬 더 미안하다. 그가 안 나섰다면 애당초 질 싸움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배우 유아인(26)은 안 후보 사퇴가 확정되자 "아름다운 단일화 같은 소리 하네. 안철수 비난한 것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만족스럽냐. 권력을 내려놓지 않은 것은 야권 또한 마찬가지다. 신물 나게 싸워봐라. 목적을 상실한 권력, 근본을 상실한 권력, 권력 그 자체를 위한 권력을 휘두르며. 제자리에서 '기성'이라는 것들"이라며 정치권에 돌직구를 던져 한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지난 23일 "후보직을 내려놓겠다.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