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번 주 들어 국채선물 거래량이 일평균 5만~8만계약 수준에 머물렀듯이 장 초반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재정절벽 이슈와 관련해 유의미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채권금리는 정책금리에 의해 하단이 막히면서 꼼짝하지 않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가 소폭의 약세를 기록했지만 미국채 금리 역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 10년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1bp 하락한 1.59%에 거래됐다.
전일 석 달 만에 187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역시 강세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거래일 종가인 2.78%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인 2.8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인 2.97%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인 106.23에 거래되고 있다. 106.22~106.25의 좁은 레인지다.
외국인은 81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9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976계약, 28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틱 하락한 117.34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7틱 오른 117.42로 출발해 117.33~117.42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 2~3일과 비슷한 모습일 것"이라며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과 경기개선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미국 재정절벽 문제들이 상충하면서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재정절벽 문제가 어떤 결과를 내놔야 할 텐데 다들 확신이 없다"며 "하루에 5틱 움직이는 장에서 수수료 주고 운용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