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 82사 중 33사..전체 회사의 40.2%를 차지
-상위 5개사 당기순익 전체 70% ..'쏠림현상'
[뉴스핌=이에라 기자] 올해 상반기 자산운용사 10곳 가운데 4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상위 운용사 5곳의 당기순이익은 전체 70%를 차지하며 쏠림현상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2012년 4월~2012년 9월) 자산운용사 82곳 가운데 국내사 23곳, 외국계 10곳 총 33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0개사 중 4개사가 적자를 낸 것이다.
도이치자산운용이 38억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폭이 가장 컸다. 이어 에셋플러스운용은 29억7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한국법인 철수를 선언한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18억3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운용사의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전년대비 202억원(8.0%)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형펀드 수탁고 감소로 인해 운용보수가 하락한 데다 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운용보수는 5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6억원 줄었고 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은 576억원으로 159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202억원(8.0%) 감소했고 영업비용은 283억원(5.2%) 줄어든 51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인 영업외수익 증가로 전년동기 1777억원 대비 271억원(15.3%) 늘어난 2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말 전체 운용사의 펀드순자산액(NAV)은 304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9조4000억원(6.8%) 증가했다.
한편 대형운용사 5곳의 당기순이익은 전체의 68.8%를 차지하며 쏠림현상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이 각각 200억원, 181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한BNP파리바운용과 KB자산운용은 각각 165억원, 143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