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4일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 주택연금에 적용하던 주택가격상승률을 3.5%에서 3.3%로 조정했지만 용역 중간결과 보고 받아보니 내년에도 수령액 기준으로 3% 내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개시한 적격대출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적격대출은 11월 들어 1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연말 15조원이 예상되는 등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금융위원회의 요청을 받은 상태다.
서 사장은 "지나친 경쟁이 의심되는 은행들에 대해서 소비자 선택에 의한 대출을 하는게 좋겠다고 권고했으며 자산 양수할 때 문제가 없나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 전세자금의 대출금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사장은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 통한 금융 공급규모가 커지면서 발행 규모가 커지고 정례화됐고 전자입찰 시스템 통해서 공개경쟁 입찰이 가능해져 주택저당증권(MBS) 스프레드가 낮아졌다"며 "내년에도 스프레드 30bp 이하로 해서 금리를 계속 낮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주택가격 상승률 예상치에 대해서는 2.9%로 전망했다.
서 사장은 "물가상승률,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연 상승률을 2.9%로 보는게 맞겠다는 계산이 나왔다"며 "이를 베이스로 해서 내년 초 수령액을 3%정도 조정하는 것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혜경(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