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3일 오후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한 이후 횡보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전일 수준에서 움직이던 채권금리는 중국 증시가 하락폭을 늘리면서 코스피도 힘을 못 쓰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2000계약 가량을 순매도했던 은행이 숏커버로 추정되는 물량을 내놓며 순매수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
또한 미국채 금리가 재정절벽 우려로 아시아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도 롱장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채권금리가 박스권 하단에 머물고 있어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추가로 하락하며 기준금리를 하향 돌파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78%, 2.8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bp 하락한 2.97%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2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6.24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6.20으로 출발해 상승세다.
외국인은 276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731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1693계약, 1586계약의 매도우위다. 보험도 27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21틱 상승한 117.34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1틱 오른 117.14로 출발해 강세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주식의 약세폭이 커지면서 숏커버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계속 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중국 증시가 크게 하락하고 국내 은행이 선물을 좀 사면서 10년 쪽이 상대적으로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변수가 없어 대외 이벤트와 외국인 매매 현황을 보고 있다"며 "기준금리 아래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내려오려면 수급 만으로는 힘들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