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지원 재개 결정이 연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도 지속돼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9분 현재 1190.40/50원으로 전날보다 1.80/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중이다. 이날 전날보다 1.10원 상승한 1089.7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090원을 넘어서면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1090원선에서는 고점 인식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 역시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저점은 1090.80원 저점은 1088.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지속중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상승 개장한 이후 네고물량에 밀렸다가 다시 상승으로 반전했다"면서" 그리스 우려가 계속되고 있고 당국에서 개입여지를 강하게 표명한 점도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딜러는 "1080원대 레벨에선 개입경계감이 살아나고 있지만 네고물량이 여전하고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상승하더라도 1092~1093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미국의 반기 환율 보고서 발표 전까지 원화를 비롯한 여타 아시아 통화들에도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기외채 및 외화자금시장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어 당국이 외환 시장에 강력하게 개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