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동양증권은 이수페타시스가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13일 "이수페타시스는 MLB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자회사들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 이후 턴어라운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 5088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장비, 서버 등에 적용되는 MLB(multi-layer board)를 주력으로 하는 PCB 전문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는 이수엑사보드(지분율 100%, 휴대폰용 HDI 및 메탈 PCB), 이수엑사플렉스(지분율 100%, FPC), ISUPetasys Corp(지분율 100%, 미국 소재, MLB)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수엑사보드는 지난해 주요 고객인 LG전자의 부진에 따라 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수엑사플렉스는 올 상반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수엑사보드가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한 이후 3분기부터 신규 대형 거래선에 HDI 제품을 공급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수엑사플렉스 역시 최근 국내 FPC 공급부족의 수혜를 받으며,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흑자로 전환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의 사양이 고급화되면서 메인 보드(main board)에 사용되는 HDI의 사양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피처폰에 대응하기 위해 이용하던 대만과 중국 업체의 대응력이 떨어짐에 따라 국내 업체가 공급업체로 추가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이수엑사보드도 거래선이 확대됐으며, 현재 월 16Km2의 HDI capa를 내년 1분기 말까지 20Km2로 증설할 계획이다. 그 동안 TSP에 주로 적용된 이수엑사플렉스의 FPC는 최근 신규 거래선으로 카메라 모듈용 제품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