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13일 "SK네트웍스의 3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수익성이 크게 약화된 이유는 무역(철강, 화학)부문에서 전년동기비 영업손익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5% 증가한 7조 3313억원, 영업이익은 28.0% 감소한 5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0.7%로 전년동기비 0.3%p 악화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란 수출 제재에 따른 철강 수출 영업에서 타격을 크게 받았고, 화학부문도 중국 내수 침체로 마진이 축소됐다"며 "반면 세전이익은 지난해 MMX사 브라질 레알화 평가절하에 따른 1244억원의 외화환산손실 발생해 큰 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의 4분기 영업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수사업인 IM(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Marketing), E&C(Energy & Car), PM (Prestige Marketing; 패션)등의 안정적인 성장은 가능할 것이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무역부문의 마진 축소로 T&I(Trading & Investment)부문의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각각 3.9%, 11.0% 감소한 7조 1729억원과 1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