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지난 11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1월 셋째 주(11.12~11.16)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유진투자증권 김지만 애널리스트,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화투자증권 이종명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75~2.86%, 5년 국고채 2.82~2.93%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72%, 최고 2.78%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5%, 최고 2.9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80%, 최고 2.8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90%, 최고 2.95% 전망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 3년 국고채 2.75~2.85%, 5년 국고채 2.80~2.95%
기준금리가 당분간 동결될 것이라는 시장예상이 지배적이나 유로존 이슈 및 향후 글로벌 경기우려와 국내경기 둔화에 따른 유동성 수급구조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장단기 스프레드는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 3년 국고채 2.78~2.87%, 5년 국고채 2.85~2.95%
한은 총재가 경기바닥 가능성을 소극적이나마 언급한 탓에 연내 동결 가능성은 거의 확정적으로 가는 분위기라 주초반에는 약세흐름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지속되느냐가 변수인 상황이다.
주초 약세흐름이 주말까지 이어지느냐의 흐름은 이번 주말 미국채의 반등세가 나오느냐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지속이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국채3년 기준 2.85% 수준까지는 약세흐름 지속될 것이다. 만기 3년 5년이 약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크레딧은 AA급 이상 2년 중심의 강세를 전망한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76~2.86%, 5년 국고채 2.83~2.93%
7월 이후 금리흐름을 살펴보면 매달 금통위 이전에는 금리인하 기대로 채권수익률이 하락했다가 금통위 직후에는 금리동결에 따른 실망감 또는 가격부담으로 인해 금리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이 반복됐다. 그동안의 패턴을 감안하면 금통위 직후인 금주에는 금리상승 위험이 높아 보이며 금리반등 폭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포지션 청산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0월 중순 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따른 가격상승 폭은 크지 않은 데 반해, 국채선물 매도에 따른 가격하락 폭이 크다는 것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외국인의 선물포지션 청산을 자극할 수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의 현물매수세도 롤오버 수요말고는 약화되고 있으며 경기바닥 인식으로 국내기관의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미국의 재정절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연말까지는 채권시장에 유리한 환경이 유지될 전망이며 아직은 국내기관의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투자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금리반등시 대기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연말까지는 박스권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기투자자는 박스권내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하되 중장기투자자는 서서히 중립으로 전환하기를 권고한다.
▶유진투자증권 김지만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74~2.83%, 5년 국고채 2.80~2.90%
8월 이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금통위 전까지 순매수를 보이다가 금통위 당일 매도로 전환했다. 11월 금통위 당일에도 동일한 패턴이 관측됐으며 외인들의 채권 매도는 채권 수익률 반등을 좀 더 이끌 소지가 있다. 그러나 채권 수익률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8월부터 10월까지 금통위 이후의 채권 수익률 상단은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이번에는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채권 수익률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 주 채권 시장은 2~3bp 이하의 짧은 조정 이후 다시 강세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률 곡선은 채권 수익률 반등시 베어 플래트닝을 예상하며, 하락 재개에 따라 불 플래트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75~2.90%, 5년 국고채 2.80~2.95%
금통위는 경기평가를 조금 상향 조정했다. 인하 결정을 한 10월보다 동결을 결정한 11월의 멘트가 더 호키시한 것은 충분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런데 재정절벽과 관련된 부분에서 나름의 시나리오와 대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곧 재정절벽이 현실화됐을 때,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따라서 경기 저점 통과 여부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 것으로 본다.
시장이 경기 판단 상향을 두고 금리 상승으로 반응했으나 결과적으로 보면 어정쩡한 멘션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우리는 재정절벽의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중 추가 금리 인하 혹은 인하에 버금가는 장기금리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연내 혹은 다음 주에도 기존의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2.75~2.85%, 5년 국고채 2.83~2.95%
지난주 미 대선과 재정절벽 문제가 레벨 부담감과 싸우다가 국채선물 106.30 위에서 맞고 떨어지긴 했는데 뭔가 큰 영향 없으면 다시 금리가 위로 많이 튀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재정절벽 이슈가 국내 롱재료의 트리거가 되지 못했다면 다른 재료 혹은 다시 수급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지지부진하게 박스권 장세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이종명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75~2.85%, 5년 국고채 2.82~2.92%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이 부분 때문에 금리 상승 압력이 제한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리스 문제는 우리 생각보다 조금 더 크게 금리 상승 압력을 제한할 요인이다. 시장은 Grexit를 프라이싱하지 않고 있고 그리스 내부 정치적 혼란의 파장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할 것이다. 여기에 지난주 지적한 환율 하락도 금리 상승 압력을 제한하고 있으니, 잠시 중립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G2 경제지표는 완만한 회복을 지속하고 있고, 유럽 문제는 악화될수록 유동성 정책이나 독일의 양보를 이끌어 내는 속성을 갖는다. 이 때문에 장기금리에는 상승 압력이 하락 압력보다 여전히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 포지션을 중립으로 하되, 커브에 대해서는 기존스티프너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다시 보수적인 포지션으로 돌아가는 시기는 스페인 국채와 독일 국채의 스프레드 축소 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본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2.75~2.85%, 5년 국고채 2.80~2.90%
대외움직임이 크고 외인들의 다소 공격적인 플레이에도 불구 국내기관들의 움직임은 더욱 둔해지는 모습이다. 결국 향후 정책변화를 판단할 만한 지표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움직임이 더딜 수밖에 없겠다. 좁은 박스권을 전망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