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우증권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저점을 자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내년 1분기 내 한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통방문구 변화에서도 확인했듯이 국내외 경기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정도의 인식을 내세운 반면, 기자회견에서 김 총재는 경기저점을 자신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내년 1분기까지 남아있는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을 감안해 한 차례 인하기대는 유지될 것이라며 채권보유 관점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금통위 이후 채권시장의 약세가 좀 더 심화된 것은 김 총재의 발언을 통해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시그널을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전망이 우세하다는 점에서 시장금리는 내년 1분기까지 현재의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며 변동성 축소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국고3년 2.70~2.85%를 메인 박스권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2분기부터는 경기의 반등을 예상했다.
그는 "1분기 내에 미국 재정절벽 합의 및 유럽 시스템 리스크 완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외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경기순환적 요인으로 내년 2분기부터 국내성장률 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