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9일 양대 노총을 차례로 방문하며 노동계 표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15층 교육원에서 민주노총과 간담회를 갖고 전날 전경련 방문을 거론하며 "'전경련에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요구에 대해 비판 의견만 밝히는 것보다는 스스로의 개혁방안을 내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사회 격차 중에서도 정규직 비정규직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보고 차기 정부에서 꼭 다뤄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사정위원회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노사정위원회의 위상을 높이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비정규직 노동자나 자영업자도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민주노총의 의견을 구했다.
동시에 "일자리 정책을 발표하면서 '질좋은 일자리 중심으로 사회적 대타협할 수 있는 합의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민주노총이 참여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노총에서는 김미정 정책기획실장, 양성윤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용건 부위원장, 정의헌 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안 후보는 이어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을 찾아 노동계 현안에 대해 한국노총과도 대화했다. 한국노총에도 노사정위원회 위상 확대 및 참여 폭 확대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도 참여를 요청했다.
한국노총에서는 문진국 위원장, 백영길·김동만·이병균 상임부위원장, 한광호 사무총장, 최인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