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일 오후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한 채 움직이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지표의 호조세와 미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약세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 종가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1%대의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관망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대선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또한 다음 주 예정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약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78%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bp 상승한 2.8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1bp 오른 2.97%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2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06.2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5틱 떨어진 106.22로 출발해 106.18~106.25의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480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개인도 각각 376계약, 278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권이 각각 4916계약, 81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2틱 내린 117.21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틱 하락한 117.14로 출발해 117.05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왔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지표가 호전된 데다가 주식이 강세"라며 "다만, 미국 대선 앞두고 방향성에 대한 자신은 없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30년 입찰이 지금보다 많이 약할 것 같은데 10년, 20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미국 쪽 지표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레벨 부담 때문에 외인들의 매수에도 좀 밀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도 잘 버티고 미 대선도 있어서 롱 쪽에서 포지션을 일부 정리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