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현대아이비티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비타브리드C'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내주 발표한다.
2일 회사측 고위 임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약사와 공동개발로 화장품·의약품 등의 원료 공급을 하는 방법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두고 고민중인데 곧 결정할 것"이라며 "일단 4곳 정도를 거래업체로 선정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생산 능력은 비타브리드C 연간 생산량 20톤 규모"라며 "추가 증설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생산라인도 추가할 계획"이라며 강조했다.
비타브리드C는 LDH원천기술을 사용해 비티민C와 생체 친화형 미네랄을 혼성화한 물질로 비타민C 자체를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30배 이상의 피부 흡수율을 증대시켰다. 실온에서 사용할 경우, 비타민C의 안정성이 150배 이상 개선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세계국가에 대한 특허등록은 마친 상태다.
한편 이같은 신성장동력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에도 불구하고 기존 IT사업부의 부진은 여전한 걸림돌이다. 더욱이 매출의 90% 이상을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법인에서 거두고 있는 회사측에선 최근 글로벌 경기 부진과 원화 강세가 부담스럽다.
IT사업부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구체적인 턴어라운드 시점이나 사업부 상황을 밝히기 어렵다"며 "전사적으로 체질개선 노력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010년 853억원의 매출액과 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각각 477억원의 매출액과 167억원의 손실을 냈다. 올해 상반기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179억원 매출과 23억원 영업손실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