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인증기준에 대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한 결과, 세계 최초로 신규과제 제안이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이태리 로마에서 열린 ISO/IEC JTC 1/SC 27(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표준회의 합동기술위원회 1/연구그룹 27) 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신규 표준화 과제인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위한 지침’에 대한 제안이 채택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국제무대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한국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는 기업이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기업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PIMS 인증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올해 10월 현재 총 17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및 ISO/IEC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교수 및 보안 전문 업체와 공동으로 작업반을 운영해 왔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신규 표준과제 제안이 채택된 것은 국내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것”이라며 “국내 인증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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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