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공매도와 레버리지 투자 등이 주식가격 등락폭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도한 공매도에 대해선 개별종목별 정밀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금융위에 보고된 공매도 잔고는 5조 6388억원으로 10월중(1~18일) 평균 공매도 대금은 187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873억원까지 늘었다 이후 1215억원까지 내려가던 추세가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다.
이같은 증가세는 9월 중순 이후 증시 조정에서 비롯된 가운데 수출주와 실적악화주, 업황부진주 위주로 공매도가 늘어났으며 주로 유가증권시장을 중심으로 소수 외국인이 주도했다고 금융위는 분석했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비중이 다소 늘긴했지만 외국인의 공매도 비중이 9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의 경우 비중이 소폭 증가세지만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와 레버리지 투자 등의 기법이 동시에 활용되면서 가격등락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공매도 대량포지션 보고내용 등을 바탕으로 개별종목 중심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금융위측은 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주가변동성이 커지면서 신용융자와 대차잔고가 다시 증가세"라며 "공매도의 추가적인 증가를 우려하는 견해가 있어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필요한 경우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개별종목에 대한 공매도 제한하는 등의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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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